골든아워 1.2 (이국종,흐름출판)
신간 나온거 보고 사고자 맘 먹었던 책이다.
유희열이 진행하던 대화의 희열편을 보고서
이 책은 꼭 사서 읽어보리라 생각했었던 책이었다.
1권은 11월에 읽고 2권은 12월에 읽었다.
사실 1, 2권 한번에 읽고 싶었는데,
조카님 시험이 있어서 시험 끝나고 2권을 읽었다.
궁금해했던 이야기들.. 사실 이국종교수님은 아덴만의 여명작전 석해균선장님 구출작전 때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고생하시는줄은 정말 몰랐었다.
하.. 방송에서도 얘기하셨지만 헬기소음.. 진짜 사람들..
거기 병원이 먼저 있었지 자기들이 먼저 들어와 살았나.
진짜 이기적인 인간들..
울집은 전투기들이 날아다니는 노선인지 밤에 슝슝슝슝 소리 장난아님..낮에 생활소음땜에 덜그러는데.. 밤엔 조용하니 소리가 더 큼.
그래도 참고 있구먼..이런 썩을 인간들.. 자기 가족이 아파도 저런 소리가 나오려나? 에휴,., 싶더라.
중국에서 다치신분 이야기 나오는 데선, 음.. 중국국력이 무섭긴 무섭구나 싶기도 하고.
울 나라 정말 아하.. 약소국가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만,
근데 그 약소국가는 우리가 만들어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막 들었다.
그리고.. 내가 궁금해했던 세월호 이야기도
진짜 말도안되는 이야기고..
이런 저런 이야기 막 쓰고 싶은데 정리도 안되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 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부지 읽으시라고 책상위에 고이 올려드리고 왔다.
지금 2권 읽으시는 중이신듯.
어떻게 아냐고?
아부지는 나와 다르게 중요하거나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구절엔 줄을 치신다.
나와는 정반대의 성향이다. 책 읽을때.
난 일미리미터의 구김도 용서할수 없고, 일미리미리미터의 낙서도 용서하지 않는다.ㅋㅋ
꼭 읽어보시기를.. 우리 의학계가 어떤지, 우리의 정부가 어떤지, 우리의 모습이 어떤지, 잘 나와있으니까 말이다.
------------------------------------근데 어떤 드라마가 골든아워라고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골든타임이라고 했니?
좀 찾아봐야겠네.
찾았다.
이거구만. 왜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