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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야기/커~~피~~야~~~

나 커피 볶는다..

by 1004별 201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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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볶아서 먹고 있음.

원래 원두를 사먹었는데.. 볶아먹는게 왠지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단.. 정말 한번 볶고나면 진이 빠짐.. 생두에서 나오는 저 가루들. 원두를 감싸고 있던 껍질들이 하늘을 날라다님..

그날은 대청소 하는 날임..

싱크대 위까지 잘 닦아야 함..

안그럼.. 뒷감당이 안됨.

 

 

저 꼴을 만든다음에 나오는 아이들이 요 아이들임.

많이 볶으면 두병정도 나오고 보통때는 한병 조금 넘게 볶음.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만 볶는걸로..

10-20분 넘게 불앞에서 여름에 저걸 볶는다면 나는 완전 쓰러질거임.

계속 저어줘야 함./;

왜 난 기계가 없으니까.

웍에다가 휙휙 볶기 때문에 저어주지 않으면 한쪽만 타는 불상사가 생길 우려가 있음.

이제 1년 넘게 볶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도 잡혔고..

좀 잘못볶아도 내가 먹는거니까 별 상관은 없음.

내가 맛있으면 되는 거니까.ㅋ

 

자 이제 결과물들..

모양 낸 라떼와,,

물 타기전 아메리카노?? 그리고 라떼에 얹은 초코가루들..

음청 맛있음..

조고조고 완전 물건임..ㅋㅋ

단 칼로리는 책임 못짐..

요 거외에도 요상하게 타먹은 것들이 있긴 한데..

다음번에 그건 적는걸로..

사진도 있긴 한데.. 넘쳐서.. 다음번에 예쁘게 찍어서 함 올려볼테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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