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다큐를 보았다.
해외 다큐 크러시
마지막에 눈물이..
이건 뭐라고 해야하지.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이 물밀들이 확 쏟아졌다고 해야하나.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다는 사실. 그게 나였을 수도 있었을 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희생자들이 나올수 있는거지. 왜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거지.
왜 이태원에 갔던 사람들을 욕하는거지.
위치만 다를뿐 행사나 축제 이런데 많이들 다니지 않나. 그런곳에서 이런 사고가 났다면 그때도 그사람들을 탓할수 있을까?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길래 피해자들을 희생자들을 욕할수 있는지 모르겠다.
작별인사 없이 황망하게 떠나간 이들을 위해서라도 책임질 사람은 꼭 책임졌으면 좋겠다.
그날 밤으로 잠시,,,,,,,,,,,,
이태원 참사 터진 날 잠도 안오고해서 인터넷 끄적거리다가
말도 안되는 사진들 영상들 올라오고..
뭐하는거지 요란하게 한다라고 생각했었지
첨엔 코스프레인 줄 알았으니까.
길바닥에 누워있는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
뭐지 뭐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차가운 대로바닥에 누워있고 경찰들이나 소방대원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고 한쪽에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
어떻게 이런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날수 있는건지
테러도 아니고 전쟁도 아니고..
이게 2022년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고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당연하게 여겼지만 그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 해야 할일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거겠지.
2023년.. 변한건 없어보이는 참사 1주기.
이런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을거라는 장담을 할 수가 없다.
말단 직원만 책임지는 사회.
높은 직책의 사람들이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할 수 있을까.
각자도생이란 말이 요즘들어 참 잘 어울리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부디 안전하게.....................................
https://youtu.be/0LKhL_Nm2Rk?si=EvD9t7xIjUmmix8Y
영국bbc가 웬만한 기레기들보다 낫다. 에잇.
주한미국대사관이 우라나라정부기관보다 낫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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