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을 구입한 후기..
14일 오전에 주문했고, 담날 송장이 뜨길래 오옷.. 오나보다... 했더니 월요일에 웬걸 하나만 빼고 분리배송해서 왔더라.
그래 안온거 하나 다시 발송해주시겠지 기다리다가 혹시 늦게 보내는거 아니야 싶어서 1:1로 문의 메일 넣어놓고 기다리는데 하루 지나도 답글이 안달리더라. 그래서 전화를 했다. 업체측에 알아보고 문자넣어준다해서 기다렸는데 저녁때 배송문자 뜨길래 음.. 오는구나.. 싶었는데 송장번호만 출력해놨더라..
ㅎㅎ 그래서 다시 전화해봄.. 뭐.. 상담하시는분들은 배송되었으니 하루이틀기다리면 올거라고 하시니..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지만, 선물하는 입장에선 애가 타기 시작하네..
밤 10시 넘어 드뎌 택배가 움직이네.. 거봐.. 송장만 출력해놓은 거지..
솔직하게 지금 주문이 많이 밀려서 하루이틀 늦게 보내겠다 하면 나도 알았다.. 하는데 저렇게 보내준다해놓고 송장만 출력해놓으면 짜증이 더 난다.
내일 택배갈꺼야라고 말해놨는데, 내가 거짓말쟁이가 된 느낌이라 썩 기분좋지는 않다.
저렇게 하면 담에 저 업체랑 거래하고 싶은 맘 싹 다 사라진다.
글구 능력이 안되면 여기저기 쇼핑몰에 입점 좀 안했으면 좋겠다.
문어발식으로 이 쇼핑몰 저 쇼핑몰 다 들어가놓고서 몇일내 배송해주겠다라는 약속을 지킬수가 있을까 싶은데.
아님. 거래 물량이 폭주하면. 잠깐 일시품절로 막아놓고 밀린 배송부터 처리를 하던가.. 일단 받아놓고 보자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뭔지 싶다.
그냥 좀 짜증나고 속상해서 끄적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