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바나나를 못사먹은지 꽤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감숙왕이 요즘 나오지 않아서..
아님. 내가 갈때마다 없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택배로도 보내주네.
여름이라 살까 말까 하다가
우리 여사님께서 과일을 요즘 못드신다 하여.
주문했음..
내가 좋아하는 감숙왕
그리고 어라 내가 모르는 바나나들도 꽤 있구만 싶어서 주문해봤다.
오늘 이렇게 택배가 뙁!!
빠른 배송 너무 좋다.
꼼꼼하게 포장까지 잘 해주셨다.
책자는 신청안했나 싶었는데. 내가 잘 체크했구나..
으하하하..
요건 풍미왕이란다..
얼마나 맛이 좋을지 기대중이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감숙왕.
마트에서 요즘 내가 못찾는건지 내가 안갈때마다 진열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이다.
풍미왕도 그렇고 감숙왕도 살짝 멍이 보이긴 하는데..
요건 택배로 온거니 감수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파인애플..
조그만 더 익혀서 맛나게 먹어줄 생각이다.
하.. 이게 이번 택배의 문제아 되시겠다.
바나플..
냉장으로 먹는거라고 해서,바나나+애플 이라 해서
어떤 맛일지
사실 살때 이걸 젤 기대했었는데
상태가 메롱인거다.
봉지안에 물기가 한가득 머금어서 살짝 어어.. 했는데
뜯어보니 이런 상태이다.
끈적끈적한 물기
정말 싫다.
그래서 1:1 문의로 글을 남기긴 했는데..
살짝 만져보니 물렁물렁하다.
이거 먹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일단 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담아두긴 했는데..
울 여사님 오시면 이거 보고 실망하실텐데..
내가 뽐뿌를 너무 넣어놔서.. 어케 하나. 싶네..
일단 요거 먼저 보여주고 그리고 나서
상태 좋은 아이들을 보여주는 걸로..
봉지안에 흥건하게 보이는 물기들.. 끈적끈적! 끈적끈적!
바나플 팩에 깔려있던 종이도 흠뻑 젖었다.
하.. 첫주문은 이렇게..
살까 말까 하다가 처음으로 주문한 스미후루 바나나 택배.
편하긴 한데..
담번에 또 이렇게 배송이 올까 살짝 걱정된다.
(수정).. 바나플 아래에 깔려있던 안내종이에 갈변되어있어도 안에 바나플은 괜찮다고 씌여있길래 잘라봤더니.. 살짝 눌려있긴 해도 괜찮다.
괜히 식겁했다. 음.. 일단 하나는 잘라보고 맛도 봐봤는데.. 맛이.. 더 시원하게 먹여야 할것 같아 일단 냉장고행..
하.. 이거 하루 이틀 더 두어야 맛이 있다는데 일단 내일 하나 잘라보고 이틀뒤에 하나 더 잘라보고 맛을 봐야겠다.
상태가 어떨지 궁금하다.
바나플.. 사진을 올려보려 했는데 수정하기 귀찮아서 새글로 하나더 올려봐야겠다.